로그인 플러스 해지하고 환불 받기

민앤지라는 상장사를 만들어 낸 서비스죠.

 

"휴대폰번호도용방지" 가 원래 서비스였네요. 

 

"로그인플러스"라고 휴대폰 번호로 쉽게 로그인되듯이 하면서

휴대폰 부가서비스를 가입하게 만드는 서비스입니다.

(실제 이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사이트봐도 모르겠습니다)

 

통신사 가입자 중에 약 300만 이상이 가입되어 있고,

실제 사용자는 10%도 안된다고 들었던 것 같네요.

300만 * 1000원 = 30억원 -> 실제 사용자는 10%도 안되니 나머지 27억원은 그냥 먹는거죠.

(이 수치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. 그냥 그 안에서 일하던 사람에게 들었던 카더라입니다)

 

실제로 부가서비스에 더해져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기도 하구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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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어머니가 문자가 오셔서, 알 수 없는 부가서비스가 청구되었다며 본인 내역서를 보내주셨습니다.

 

둥둥

"로그인플러스"

아~~ 왜 이런걸 가입하셔갖고 ㅠㅠ

 

SKT : 고객님~ 부가서비스 해지해드리겠습니다.

나 : 아니요~ 가입한 날 이후로 사용한 내역이 있는지 확인받고 싶어요. 

SKT : 그건 저희 부서에서 안하고 클레임 부서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. 잠시만 기다려주세요

나 : 네~

<전화연결>

민앤지고객센터 : 네 고객님, 확인해보니 1월 20일 인터파크 로그인사이트를 통해 직접 가입하신 것으로 확인됩니다.

나 : 그 뒤로 사용내역이 있나요? 로그인플러스를 이용하신 적이?

민앤지고객센터 : 네 고객님, 없네요. 사용신청은 하시고, 가입은 하지 않으셨습니다. 그런데 저희가 통신사 부가서비스이다보니,

가입하지 않아도 청구되는 것은 맞습니다만, 가입하지 않으신 경우 환불해드리고 있습니다.

나 : 네?? 신청은 하고 가입 및 사용도 안했는데 청구하는게 맞다는 말씀이신가요?

민앤지고객센터 : 네 고객님 원칙상 안되는게 맞습니다.

그 뒤에.. 저랑 실갱이~ 티격태격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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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든 환불은 해주겠다고 합니다.

소보원이나 공정위로 신고 들어가면 100% 환불 대상인데

마치 선심쓰듯이 이야기 하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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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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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신사 부가서비스 결정하는 분들, 그 윗분들, 

결국 통신 3사 모두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.

 

인터파크 광고사업팀 or 그 윗분들,

로그인페이지에 마치 간편 로그인처럼 해두고선, "AD"라고 써놓고 고객들 돈 훔치면, 고객들이 인터파크 아 좋다 하겠습니까?

 

이 비즈니스로 돈 벌고 있는 민앤지에게는 차마 말 못하겠습니다.

세상 돈 버는 거 참 쉽습니다.